환웅은 호랑이와 곰에게 마늘과 쑥을 먹고 동굴에서 햇빛을 보지 말고 100일을 살면 인간으로 만들어준다고 하였으며, 호랑이는 못참고 뛰쳐나가고 곰은 버텨서 사람 여인 웅녀 또는 곰네가 되었으며, 환웅은 곰네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아서 단군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신화로 표현되었지만, 단군 조선의 건국의 역사를 기반으로 둔 것입니다.
이러한 신화는 환웅의 홍익인간 이념을 함축하였다고 합니다.
환웅은 호랑이와 곰을 인간으로 만들기 전에 시험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호랑이와 곰이 육식이 아닌 채식을 가능해야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쑥과 마늘은 채소 중에서도 향이 진한 채소입니다.
호랑이와 곰이 채소 즉 채식이 가능한지 시험을 한 것입니다.
또한 호랑이와 곰이 정착생활이 가능해야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굴 생활은 한곳에 정착하는 생활이며,
햇빛을 보지 말라는 것은 이동 생활 또한 금지된 생활로서,
유목민족들이라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생활입니다.
즉, 환웅은 사람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육식이 아닌 채식생활을 할 수 있어야하며,
이동생활이 아닌 정착생활을 할 수 있어야 농경문화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곰족과 호랑이족에게 가르친 것이며,
환웅이 육식이 아닌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경문화를 전수해준 것입니다.
홍익인간 이념에 따라, 이민족에게 인간답게 사는 선진문화의 방법을 전수해줬다는 것입니다.
곰은 환웅의 가르침을 잘 따랐으나, 범은 따르지 않고 일탈하였습니다.
곰은 37일만에 사람이 되어 웅녀 곰여인 곰네가 되었습니다.
100일을 지시했으나 잘 따르자 37일 만에 인간으로 인정하였으므로,
이것은 근본주의나 원리주의가 아니라 융통자재하게 관용을 베출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37일은 닭은 알을 품는 기간이며, 애기를 낳은 후 37일동안 금줄 안에서 조심하기도 하며, 습관이 만들어지는데 37일이 걸리는 등, 37일은 다양한 깊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범족은 환웅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일탈하였습니다. 범족은 채식생활과 정착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여 일탈하였으나, 환웅은 범족을 잡아들여서 적응을 강요하거나 어떤 징벌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약소민족이더라도 자기 결정권을 인정하고 문화주권을 존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곰족과 범족의 자유의지와 주체적 결정을 존중했으며, 곰족과 범족의 요청에 따라서 선진문물을 전수했을 뿐 강제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익인간 이념에 따라, 이민족의 민족적 자주성과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는 평등한 대외 관계를 가짐니다.
곰네는 늘 신단수 밑에서 아기를 배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된 곰네가 환웅을 찾아와 혼인을 요청하였다는 것입니다.
환웅은 거절하지 않고 잠깐 사람으로 변화하여 혼인하였으며,
환웅은 종족 차별을 하지 않고 좀족의 곰네와 부부관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웅녀는 아들을 잉태하고 단군을 낳았으며,
환웅족과 곰족이 혼인동맹을 이루어 단군 조선을 세울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웅의 후손으로서 천신족이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단군의 어머니는 곰족이지만, 아버지가 환웅이며 부계에 따라서,
우리는 곰의 자손 또는 곰족이라기 보다는 천신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인인간 이념은 민족차별 또는 남녀 성차별을 하지 않고 대등하게 혼인하여 선린관계를 이루고 연맹체제를 확대하고 자 하였습니다. 웅녀 곰네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이끌어주고 베풀어 준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환웅이 세운 신시국이 점점 더 확대된 것이고, 단군 조선을 세운 기틀이 되었다고 합니다.
환웅이 실천한 홍익인간 행적을 일반화 해보면,
민족 내부의 대내적 홍인인간을 통하여,
인류와 자연이 함께 가는 생태학적 공생 체제를 만들고,
풍요와 건강이 보장되고 윤리적 삶이 실현되는 복지사회를 만들며,
신분적 특권을 버리고 민중과 함께하는 이타적 삶의 실천하였습니다.
이민족들에 대한 대외적 홍익인간을 통하여
이민족을 차별하지 않고 자민족의 선진문화를 전수해주고,
자문화를 거부하는 약소민족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주며,
종족 차별을 하지 않고 혼인하여 혈연적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실에서 환웅의 홍익인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환웅의 홍익인간을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현실을 자각하고 현실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사회 속에서 홍익인간을 계송하기 위해서는,
고대 신본주의에서 근대 인본주의를 지나 현대 자본주의에서 미래 생태주의 체제로 가는 것으로서,
종교제의 초월적 세계에서 인간윤리 삼강오륜을 지나 이윤추구 시장경제에서 생태윤리 자연과 공생하는 사회로 가는 것이며, 이는 현재 기후위기 상황으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기후비상사태로 인하여 인간위주의 생활에서 자연과 공생할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복지사회를 추구하는 것으로서, 다 잘사는 사회를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서, 그러한 사회가 가능한 정치 구조가되는 것이 필요하며, 가난하거나 불행하거나 못난 사람들도 대등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기를 펴고사는 사회가 되어야하며, 장애자가 불편없고 굶주리는 자가 없으며 사회적 약자가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신분적 특권을 부정하고 민주적 기본권을 공유하는 것이며, 집권자는 특별한 권력을 행사할 것이 아니라 법적 권한의 범주 속에서 통치해야하며, 경제적 부를 누리는 자는 사회적 봉사 의무를 책임을 다해야하며, 명예를 누리는 자는 권력과 금력에서 독립하고 견제해야 하며, 삼권분립에서 나아가 권력 금력 며예가 분리되어야 합니다.
국제사회 속에서 홍익인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후진국에 한국의 선진문화를 전수해야하며,
한국 문화를 거부하는 후진국의 문화적 결정권을 존중하며,
민족차별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홍익인간을 실천하기 실질적으로 어려운 점들이 있는데,
자기 불이익과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렵고,
자민족은 물론 인류를 넘어서 삼라만상의 자연까지 아울러야 하며,
개인적 실천으로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웅이 단군 조선을 기틀을 마려할 수 있었던 위대한 인물인 것입니다.
환웅 신시국의 홍익인간을 해 같다고 합니다.
즉, 세상의 빛과 같은 것입니다.
민족 조상인 환웅족은 천신족이자 태양신 사상을 지닌 민족으로서,
환웅의 신시는 천신족 공동체로서,
태양 숭배의 광명세상이라고 합니다.
출처 임재해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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